비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과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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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부터 만성 비염 환자였어요. 그래서 환절기나 겨울엔 항상 코막힘과 콧물 그리고 재채기 등으로 고생하곤 했는데요. 성인이 되고 나서는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증상이 남아있어요. 특히 봄가을철 꽃가루 날리는 시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 저처럼 비염환자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비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이나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염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비염은 비강 내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하며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뉘어요. 먼저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겐이라는 원인 물질에 의해 유발되는 면역반응이고, 만성 비염은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비염이 반복될 때 나타납니다. 즉, 만성비염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고, 세균에 의한 만성 감염성 비염 외에 비중격만곡증, 부비동염,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비염이 오래 지속되거나 전신적인 영양상태나 면역상태가 좋지 않아 비염이 잘 치유되지 않는 경우 또는 임신 중에 산모가 심한 비염에 걸린 경우에도 만성 비염이 나타날 수 있어요.

비염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코막힘,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눈·코 가려움증, 후각 감퇴 등이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이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을 때 비염이라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통, 수면장애, 정서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해요.

비염 예방 및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먼저 생활 속에서는 금연을 하고, 담배 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손을 깨끗이 씻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하며,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함을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공해나 먼지가 많은 환경은 가급적 피하고 수시로 환기를 하여 실내 공간을 청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요. 애완동물 털이나 비듬, 분비물 등도 알레르기 항원이 될 수 있으므로 치우는 것이 좋고, 침구류 세탁 시에는 60°C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 살균하도록 하세요. 마지막으로 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세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비염에 관련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주변에 비염인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너무 공감되고 안쓰럽더라구요. 우리모두 건강관리 잘해서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살아요!